‘지프’는 쇼륨을 통해 ‘아메리칸 인스프레이션(American inspiration)’을 바탕으로 티셔츠와 모자 등의 주력 아이템에서 익숙한 듯하지만, 브랜드 고유의 색감과 에지(Edge)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30대를 메인 타겟으로 1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아우르는 ‘지프’는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룩킹으로 일상과 주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스타일리쉬 캐주얼을 선보였다. 또 클래식한 아이템을 컨템포러리 트렌디를 수용하여 브랜드 고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룩킹과 하이 트렌드를 반영해 믹스 앤 매치 스타일로 제안하는 토탈 코디네이션이 돋보였다.
최근 쇼륨을 방문해 봤다는 한 지방 점주는 “10대에서 30대들을 위한 젊은 로드샵 상권에 적합할 것 같다”며 “특히 스타일리쉬하게 입고 일상 혹은 야외 활동과 여행 등을 즐기는 타깃층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지프’는 춘하에 430 스타일, 추동에 390 스타일을 전개할 예정이며 효과적인 판매를 위한 JIT(Just In Time) 시스템 구축을 한다. 특히 품질과 납기 등을 위해 100% 국내 생산을 진행하며 소재와 부자재 등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한다.
‘지프’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아메리칸 스타일리쉬 캐주얼로서의 오리지널리티와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이미지를 통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 빠르게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화점과 로드샵을 동시에 공략하는 ‘지프’는 쇼륨 공개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 쇼룸 공개 후 전국의 많은 대리점주들이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바로 작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평 효율에 중점을 준 유통망 전략을 펼칠 ‘지프’는 11월 중순 현재 15여 개의 매장이 확정된 상태다. 내년 1월말에서 2월초 경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30개 매장에서 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09년 총 50개 매장에서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