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무역의 날, 섬유는 2%선 그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제 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12월 2일 총 1,403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가운데 한국산업발전의 뿌리였던 섬유기업은 불과 2%선에 그쳤다.▶무역의 날 수상자인터뷰 21면
특히 올해는 수상업체가 지난해 보다 114개사 증가한 가운데 전자, 무선통신, 반도체등 첨단산업에 집중해 있어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실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73년 처음으로 한일합섬공업이 1억불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을 기념으로 수여하기 시작한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은 최근들어 섬유업계로는 퇴색된 의미에 불과할 정도다.
이에 관련업계는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양적추구에서 실리위주의 실적성장 시스템을 구축해 ‘섬유패션산업’이야말로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의미를 더욱 강조해야 할 시점이다.
최근 섬유패션관련 수출의 탑 수상업체들의 공통점은 ‘특화’된 아이템으로 고급시장을 노크하고 있으며 신뢰와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신뢰를 구축한것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철저한 차별화로 고부가성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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