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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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부침 속 소수 런칭

유아동복은 3개 브랜드가 런칭한다. 지난 하반기에 신규브랜드 10여개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올해 런칭을 앞두고 있던 ‘알유진 주니어’, ‘닥스리틀’, ‘블루독 베이비’ 등이 런칭을 미루거나 중단했기 때문. ‘애스크 주니어’, ‘코니엠’, ‘엔진’이 그 주인공으로 내년 봄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게 된다.
이 3개 브랜드는 모두 백화점을 주력 유통망로 하며 ‘코니엠’은 서울, ‘엔진’은 지방상권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 지난 시즌 오픈한 ‘카터스’는 올해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부터 할인점을 중심으로 매장 확보에 나선다. ‘

드팜’도 백화점에서 벗어나 가두점으로 진출, 대리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아동복의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많은 브랜드 중단이 이어졌으며 신규 브랜드도 적은 상황. 백화점 브랜드는 가두점으로, 가두점 중심 브랜드는 할인점을 공략하는 유통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는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어 인터뷰 | 최용현 MD<롯데백화점>
수입·라이센스와 경쟁구도 갖출 것

롯데백화점은 유아와 아동 브랜드를 통합한 폭넓은 MD개편을 진행했었다. 아동·토들러보다는 전년대비 용품을 대폭 보강했던 유아복이 강세였기에 출산용품 등의 구색을 강화했으며 프랑스 직수입 브랜드인 ‘드팜’과 같은 수입·라이센스 브랜드 중심으로 신규입점이 이뤄졌다.
또 용품과 완구, 놀이공간을 확대해 아이가 즐겁게 놀다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초점을 뒀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수입과 내셔널 브랜드의 뚜렷한 대비가 꾸준히 지속됐다. ‘폴로키즈’ ‘게스키즈’ ‘버버리칠드런’ 등이 신장세를 유지했으며 내년 뚜렷한 MD 개편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브랜드 중단을 선언한 몇 개 브랜드들이 퇴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브랜드들도 인지도 있는 몇 개 브랜드을 중심으로 신장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전통만 앞세운 낙후된 디자인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계속해 유아동 시장을 선점해 가는 수입브랜드와 경쟁하려면 새로운 변화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잡화
신규 진입 가장 활기 차


최근 핸드백, 지갑, 액세서리 등의 소비가 늘면서 잡화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지도 높은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백화점, 편집샵 등 유통망을 확대해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신규브랜드 런칭이 가장 활발한 복종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에도 신규 런칭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또한 직수입 및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대거 도입되면서 시장의 파이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춘하시즌 런칭하는 브랜드로는 성창인터패션의 ‘두니앤버크’, 제이인터내셔널의 ‘안드레아바나’, 예진상사의 ‘코치넬리’, 쌈지의 ‘엘리트모델스페셜’, 스타럭스의 ‘크로노테크’, 아이비캐럿의 ‘오드리햅번 주얼리’ 등 다양한 브랜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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