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라이벌 ‘의기투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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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러스·하프클럽 닷컴’ 공동 전술 펴

▲ 최형석 대표
▲ 김해련 대표
불황극복에 있어 실력있는 라이벌간 무리한 경쟁보다는 힘을 배가해 동반 성장하는 ‘코피티션(copetition: cooperation + competition)’이라는 신 용어가 부상한 가운데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쌍두마차로 불리우는 ‘패션플러스’와 ‘하프클럽 닷컴’이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플러스’의 김해련 대표와 ‘하프클럽닷컴’의 최형석 대표가 자리를 마련, 향후 동반성장하기 위한 협력과 선의의 경쟁체제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핵심인프라의 공유는 제외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마케팅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적으로 매출신장을 도모하는 방법을 채택해 향후 지속 발전시켜 나갈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련 패션플러스 대표는 “예를 들어 패션플러스만 해도 한달에 약 7만~8만건의 배송예정물량이 대기중이며 박스만 해도 물량이 엄청나다 이런 경우 두 개회사가 공동구매해 14만건 이상이 된다면 비용절감이 상당 할 것”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각각 다른 택배회사와 업무중이지만 이를 한 개회사로 공동 선택하고 물량을 몰아주면 택배비 절감도 엄청날 것이며 과잉홍보를 자제하고 효과적 마케팅만 해도 연간 0.5~1%의 이익이 난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진행중인 사항도 있으며 연매출액의 1%선만 세이브할 수 있어도 그 효과는 큰 것으로 결과를 도출했다.


현재 ‘하프클럽닷컴’의 최형석 대표는 미국 출장중으로 귀국하면 더 자세한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러한 최고의 라이벌간 협력과 경쟁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해외브랜드들의 한국진출에 따른 시장잠식도 힘을 합쳐 돌파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불황일수록 이 같은 ‘코피티션’이 각 복종간 경쟁업체들의 큰 화두가 돼 발전적 사업 계획 수립의 밑그림이 됐으면 하는 바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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