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무한한 고부가가치 창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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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는 韓·中 섬유패션 동반성장 무대

中 소재·의류전 동시개최 성과 극대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제7회 프리뷰인 상하이 2009 컨셉을 fly-up(비약)으로 삼아 섬유·패션 중국수출에 가속도를 낸다. 컨셉은 중국내 변화와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중국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PIS를 통해 구축된 양국 섬유패션 업계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섬산련이 중국을 단순히 ‘저임금 가공기지’가 아닌 고부가가치 제품 큰 소비 시장으로 삼아 공략을 본격화 한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진출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무대는 제7회 PIS다. 우선 중국내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 하락을 고부가가치 수출의 전략으로 삼았다. 또 중국정부가 발표한 내수경기 부양책은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과 맞물려 향후 중국 내 잠재 소비력 증가에도 초점을 맞췄다.
PIS는 2003년 첫 개최이후 한국 섬유·패션업계의 대중국 진출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난 6년간 개최된 PIS가 한국 섬유·패션제품의 중국내 인지도 확대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 제7회 PIS는 양국 섬유·패션업계의 동반 성장에 주안점을 맞췄다.


섬산련은 컨셉 ‘비약’에 맞게끔 한국만의 차별화된 고기능성·친환경 섬유와 대표 패션 브랜드, 고가 패션관련 악세사리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 중국 내 백화점·수입상·대리상 등 현지 유통 관계자를 적극 초청하는 한편 기본 부스의 고급화와 비주얼을 강화하는 등 전시장의 분위기를 확 바꾼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프리뷰인 상하이 2009’는 전체적인 규모 확대를 통한 전시회 성과 극대화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이를 위해 동일한 기간 및 장소에서 중국 소재 및 의류 전문 전시회인 상해국제유행원단·부자재전시회(Shanghai Int’l Fabric & Accessories Tride Fair 2009)와 상해국제복장교역전(Shanghai Int’l Clothing Trade Fair 2009)을 공동으로 개최, 바이어 및 참관객의 방문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 역시 강화된다. 중국 동북 3성의 최고 백화점 ‘심양 탁전시대광장백화점’을 포함, 백련그룹·동방·상해신세계·팍슨·은태 성도와푸징 등 각 지역별 유통점을 대거 초청하는 등 실질적인 유통채널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소재 참가업체들을 위해 치필량그룹·화이트컬러·샨샨·야걸·카이카이·보시덩·리닝그룹·산웨이아동복·신샹다어패럴 등 중국의 대표적인 내수 브랜드 및 의류프로모션 업체들이 초청된다. 또 기존 중국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확대 지원을 위해 참가업체들이 추천하는 바이어들을 우선초청케이스로 삼았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유통·패션 관련 전문 세미나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의 소재로 제작한 의상을 패션쇼로 선보이는 대규모 ‘트레이드쇼’가 열린다. 또 의류업체들을 위한 각 복종별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별도로 진행한다. 특히 2010년 상해 EXPO 개최 기념 브랜드 패션쇼도 기획 중에 있다.
섬산련은 또 개별 참가업체들의 중국내 인지도 확대를 위해 광서위성TV·상해TV·CCTV·북경TV 등 총 20여개 TV 매체와 개별 인터뷰 및 한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는 등 우리 섬유·패션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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