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스타, 에어백 수요 증가 대응
미국 화학섬유 기업 인비스타(Invista)가 약 5천만 달러를 투자, 중국 상해 청포(上海 靑浦) 지역에 에어백용 나일론66(Nylon66) 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은 연간 1만1천t 규모의 나일론66을 생산해 자동차용 에어백 수요 증가에 대응하게 된다.인비스타는 1980년대부터 세계 각 지역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에어백용 원사를 공급해 왔다.
중국 청포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유럽·북미·아시아 3대륙에 에어백용 원사 공장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된다.
인비스타가 중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해 텍스타일 연구센터 개설 발표에 이어 상해에 나일론 중간체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인비스타는 상해 청포 외에 광동성 불산(廣東省 佛山)과 강소성 연운항(江蘇省 連雲港) 등지에 자회사를 두고 스판덱스 및 나일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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