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골프캐주얼 전략]“움츠리지 않고 공격한다” 효율배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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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유통’ 확대…점 평균매출 신장 ‘내실강화’ 추구

대형 볼륨 골프캐주얼 브랜드들은 새해 ‘내실강화’와 ‘볼륨화’ 두 마리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물량은 최소가 ‘동결’이며 20%에서 최고 65%까지 확대하는등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임페리얼’은 비효율점을 15개 상당 축소하지만 매출은 지난해 보다 60억원을 늘려 760억원으로 높게 잡았다. 이는 비효율 요소를 제거하고 점평균 매출액을 높이겠다는 의지이다. ‘트레비스’와 ‘올포유’ ‘JDX골프웨어’는 15~20%상당 물량을 늘리고 유통점도 소폭 확대하되 비효율점 정리도 병행한다. 올 한해 ‘엘레강스 스포츠’는 대대적 볼륨기로 설정해 두고 물량도 65%늘리는 한편 매장도 190개에서 250개로 확대한다. “불황이지만 위기를 호기로 보고 도전”한다는 각오다. 브랜드별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마케팅과 효율제고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부ayzau.com

슈페리어 ‘임페리얼’
CRM 강화·고객밀착 영업

슈페리어(대표 김성열)의 어덜트 골프캐주얼 ‘임페리얼’이 2010년까지 1000억원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격 영업에 한창이다.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면서 그간 문제시 됐던 물량과 스타일 수의 경우 보합세에서 효율을 극대화로 이끌어 낼 방침이다. 현재 서경지역 위주 125개 매장을 점별 효율화 정책으로 연말까지 110개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두점 활성화에 따른 점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영업 방침을 펼치는 한편 CRM(고객관계관리) 체제를 강화해 고객 밀착형 영업에도 주력한다. 해외생산 비중을 대폭 낮추고 국내생산에 주력한다. 현재 매장에 공급되는 물량의 경우 차질 없이 생산돼 공급되고 있으며, 기능성을 살린 골프 라인 비중을 강화한다. 또 스포츠 웰빙 컨셉의 블루 라인으로 젊은 층을 흡수하고 기능성 속옷으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주력하며, 올해 760억원~8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박성민 과장은 “제품력·유통·물량 구성 모두 브랜드 볼륨화에 초점을 맞춰 가두 상권에 맞는 볼륨 브랜드로 육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성어패럴 ‘트레비스’
에이지 10세 낮춰 新감각 충족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의 ‘트레비스’는 무조건적인 외형확대보다 철저한 내실위주 영업으로 대리점평균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새해에는 춘하에 105개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100개점에서 5개만 늘린 것이다. 반면 비효율점을 정리해 내실을 강화함으로써 불황속에서도 안정기반을 구축한다. 100% 국내 생산만을 고집해 와 품질안정을 실현한 ‘트레비스’는 5개점만 추가하지만 지난해 630억원매출에 이어 올해 850억원을 목표로 세워 점별 매출극대화에 도전한다. 물량도 20% 추가 생산해 영업력이 좋은 대리점에는 집중적인 공급을 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두자리수 성장을 목표로 특히 품질력을 강화했다. 컬러도 화려하고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트렌디하면서 젊어보이는 감각을 부가한다. 감각에이지도 10세 하향했고 아이템간 크로스코디 연출에 역점을 두었다.이를 통해 고정고객의 젊어진 감성을 충족시키면서 신규 고객을 창출해 브랜드 롱런의 기반을 닦는다.


한성에프아이 ‘올포유’
‘제품력·기동성’ 큰성장 도모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 ‘올포유’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미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50% 이상의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올포유’는 지속적인 불황에도 공격적인 물량 공급과 유통망 확대를 비롯 다양한 루트를 통한 브랜드 노출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물량의 경우 전년 대비 20%이상 대폭 증가시켰으며 공급 또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환율 상승으로 해외(중국)생산 비중을 대폭 낮추고 국내생산에 주력하며, 유통채널의 경우 현재 가두점 160개를 비롯 할인점 20개 등 180개 매장에서 비효율점 정리와 함께 연말까지 20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밀착 마케팅을 필두로 점포별 매 시즌 두 자리 수 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신한코리아 ‘JDX골프웨어’
경쟁력 배가 전력질주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골프웨어’가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지난해 110개 대리점을 개설해 볼륨 기반을 구축했으며 올 봄에는 120개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500억원으로 볼륨브랜드로서 기반을 구축한데 힘입어 올해는 100억원을 늘려 20%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신한코리아는 현재 80% 국내생산에 20%는 아웃소싱을 주고 있다. 이중에 우븐점퍼만 중국생산하고 나머지는 소재부터 봉제까지 국내에서 해결함으로써 물동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신한코리아는 ‘JDX골프웨어’를 내셔널브랜드로서 글로벌화하기 위해 지난한 해 해외시장에 상표등록은 물론 고유 체크 패턴 개발과 의장등록, 제품력 강화, 대대적 마케팅을 통한 노출빈도 배가등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한다.


피오엠 ‘엘레강스스포츠’
250개 유통·1천억 매출 도전

피오엠(대표 정해준)의 프렌치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엘레강스 스포츠’는 지난 한 해 메스벨류시장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유통망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엘레강스스포츠’는 2007년 80여개 매장에서 지난 해 유통망이 180여개까지 늘어나며 전국 로드샵상권에서 무서운 유통 확장율을 과시했다. 매출 또한 200억원에서 지난해 600억원대로 외형이 크게 확대되면서 단기간 만에 대형브랜드로써의 성장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예상되지만 ‘엘레강스스포츠’는 이제까지의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메스벨류 시장에서 자신의 영역을 더욱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09년 사업계획은 250개 유통매장 확보와 더불어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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