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발굴·고부가 가치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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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섬유 ‘개발·경쟁력 강화’ 본격화

지경부 정 과장, 코오롱FM 신년세미나서
“내년부터 5년간 2100억원 지원” 밝혀

올해부터 IT를 융합한 스마트 기술선점, 나노 복합섬유개발 등 슈퍼섬유의 경쟁력 강화 및 개발사업에 정부지원이 확대된다.
6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코오롱FM(주)가 후원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이 주최한 ‘신년세미나’에서 정동창 지경부 미래생활섬유 과장은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 전략’을 통해 “의류용 소재의 차별화와 IT융합형 하이테크 섬유소재 개발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고 밝혔다.


정 과장은 “신성장 동력 발굴, 고부가 가치화라는 두 가지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방향을 정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200억원), 슈퍼섬유개발 및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2170억), 패션산업의 지식기반화사업(45억), 섬유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사업(300억원) 및 설비투자,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중 슈퍼섬유개발 및 산업화 사업은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2100억원(국비125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연합지역에서 슈퍼섬유개발 및 상품화에 EU가 적극지원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고무적이다.


의류용 섬유개발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펼쳐진다. 2011년까지 기능성, 스포츠레저, 지능형, 쾌적·건강 천연복합소재개발에 지원을 집중한다.
이의열 섬유직물조합 이사장은 “올해의 최대 이슈는 슈퍼섬유개발사업지원확정과 첨단설비도입 자금(3500억원)지원”이라며 “이같은 중차대한 정책 결정을 앞두고 섬유인들은 산·학·연의 화합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창호 코오롱FM 사장은 “섬유업계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미래 먹거리섬유를 대비하는데 코오롱FM이 선두에 서서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코오롱FM은 조직을 정비하고 연구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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