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 3사(대표 제환석)는 올해 심각한 실물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2자리 이상 신장을 자신하고 있다. 코오롱패션 3사는 불황속에서도 성장을 구가하기 위해 캐시 창출극대화, KFBPS(코오롱패션비즈니스 프로세스 시스템)혁신 가속화, 매장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경영 중점 사항을 설정했다.
특히 기업생존의 주요 이슈로 ‘캐시 창출’을 손꼽고 판매실적을 감안한 탄력적 생산운영과 판매율 5% 포인트 개선을 통한 재고 축소, 기능통합과 사업구조 개선등 효율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KFBPS를 위해서 지금까지의 경영시스템과 혁신 노력들이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하도록 MD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생산, 판매, 재고 스탑제와 같이 상품기획단계에도 계획(Plan)과 실행(Do), 결과(See)를 체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각 복종에서 1등 브랜드를 만들고 영업을 통합해 유통조직 전문화를 도모하고 멀티 복합점 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등 코오롱패션 3사의 3분기까지 매출 누계액은 전년대비 11%신장한 5783억원으로 누계액이 9천억원 돌파를 내부적으로 집계해 놓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를 주축으로 한 FnC코오롱의 괄목할만한 성장률이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한해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BI변경과 가두점 신장을 바탕으로 한 ‘헤드’가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탄탄한 매출신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엘로드’의 파워증진도 힘을 보탠다. 코오롱패션과 캠브리지 또한 26%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파소’ ‘지오투’ 등도 올 해 남성복시장의 확대 공략에 매진한다. 여성복에서는 ‘쿠아’가 12%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