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0개 매장 개설 목표
에프앤케이(대표 김성운)가 지난 F/W 선보인 여성중가 캐릭터 ‘비죠’의 유통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죠’는 지난해까지 로드샵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유통계획을 올해부터는 백화점과도 연계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연말 대형백화점 3사들을 중심으로 품평회을 진행한 이 브랜드는 이번 S/S부터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망 공략에 나선다.
현재 30여개 선까지 유통매장을 확보한 ‘비죠’는 로드샵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가운데 올해는 백화점 유통망 공략에도 집중해 하반기까지 총 7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전체 브랜드 외형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비죠’의 서영석 부장은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지난 하반기에 런칭했으나 유통망 확보에 순항하며 스타트가 상당히 좋았다. 패션마켓 전반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죠’는 더욱 공격적으로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해 브랜드 외형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반적인 시장침체로 더욱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가 아쉽지만 지난해 런칭한 신규 중에서는 의미있는 선전을 펼쳐 향후 브랜드 전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비죠’는 일단 올 상반기에는 대형백화점을 위주로 한 유통망 확보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각 지역 내 강세를 보이는 중소 백화점까지 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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