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작가 콜라보레이션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슈어홀릭으로 유명한 박영숙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진행한다. 14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금강제화, 예술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명은 ‘슈어홀릭-드림걸즈’로 하이힐을 통한 여성의 꿈과 욕망을 표현한다. 하이힐의 강렬한 컬러와 페이던트 소재의 광택, 아찔한 킬힐의 매력을 부각하여, 미에 대한 무의식적 욕망과 신데렐라 환상이 그림을 통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작품 전시 외에도 박영숙 작가의 그림을 프린팅한 핸드백 및 지갑도 선보인다. ‘금강제화’ 구두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완성한 작품이 다시 제품으로 재탄생한 것. 구두에서 영감을 얻어 아트가 되고, 아트가 다시 패션의 모티브가 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마케팅실 김준석 이사는 “추후 ‘금강제화’ 매장에서도 박영숙 작가 그림을 전시하는 등 아트와 금강의 만남을 표현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강제화’의 작가후원은 아트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관련 마케팅을 통해 금강의 이미지를 재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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