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전망, 당분간 ‘흐림’ 지속
대형 유통업체는 가족을 위한 소비와 실용 제품을 중점으로 마케팅 한다면 1월 마지막 주를 기회의 장으로 돌릴 수 있다.▶5면 기사 참조
최근 불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업체들은 세일일수를 늘려 소비자를 잡고 있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분기 경기전망을 홈쇼핑만 소폭 상승하고 대형마트, 백화점,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악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농협경제연구소는 소비자심리지수를 통해 당분간 소비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반면 지식경제부는 전년 매출증감률 추이가 2월 구정(6~8일) 영향으로 백화점 의류부문이 10.7%로 크게 상승 했지만 대형마트 의류는 오히려 5.3%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은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주목할 것은 전년에 비해 마지막 주 구정(25~27일)과 토요일(31일)이 추가로 있어 기회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국내 10대 트렌드를 살펴보면 가족을 위한 소비와 가치·신뢰 중시 소비패턴이 확산 될 것이라 분석했다. 고객들에게 이러한 가족주의적 마케팅과 거품을 제거해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제품으로 어필한다면 저비용으로 만족도를 크게 느끼는 지출의 흐름을 매출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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