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창]홍영석 - 한결같은 올 한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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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업종이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한결같이 제공할 수 만 있다면 일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특히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패션업계는 변화무쌍 아니, 변덕이 심해진 고객을 컨트롤해서 리딩하기란 더욱 어렵다. 다만 그들이 요구하는 것을 재빨리 수용하고 거기에 부응하는 것만으로도 앞서갈 수 있다.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저버리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사람 역시 한결같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본인에게 이익이 된다면 잘하고 해가 될 것 같으면 바로 돌아서는 시대라고들 하니 말이다.
패션은 사람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조석으로 바뀌는 대내외 사업 환경에서 현명하게 한결같이 리딩하고 앞서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할 때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사소한 것이더라도 구체적으로 정리해 행동으로 옮기면 어떨까…
올해 업계의 많은 브랜드들이 대내외 어려운 환경의 극복과 고객을 리딩하고자 하는 의지가 한결같이 유지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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