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맥경화’ 해소 역량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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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차입금 34억원 상환…‘금융·브랜드’ 정상화
진도에프앤


지난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진도에프앤이 임오파트너스(대표 임오식)에 인수되면서 ‘돈맥경화’ 상태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지난 1월30일 임오파트너스와 씨앤구조조정 유한회사간 체결한 진도에프앤 주식 양수도 계약을 임오파트너스가 정상적으로 이행함에 따라 진도에프앤으로의 자금 조기수혈과 회사 전임직원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최근 공시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진도에프앤은 기존 은행권 단기차입금 147억 5000만 원 중 34억 원을 상환해 단기차입금 113억 5000만 원으로 감소시키는 한편, 이를 통해 기존 진도에프앤이 은행에 담보물건으로 제공했던 화성 봉담 부동산 부지에 대한 상환조건 변경합의까지 도출해냈다.

임오파트너스 한 관계자는 “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기로 한 50억 원 중 2월12일과 19일에 각각 12억, 18억 원을 납입했고, 나머지 20억 원도 빠른 시일 내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도로 임오파트너스의 사업기반 확충을 위해 증자할 계획이며, 증자금액은 4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임오파트너스의 진도에프앤 인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진도에프앤은 금융정상화 및 브랜드 이미지 정상화에 따른 매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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