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재협·실크연구원, 전략간담회 성료
고부가가치 소재 ‘진주 실크’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5일 섬유센터에서 ‘진주 실크 마케팅 전략 간담회’가 한국패션소재협회와 한국실크연구원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자로 한국패션소재협회 윤영상 부회장이 나섰고, 한국실크연구원 권순정 본부장과 김학수 경상대학교 교수 등 학계관계자와 김용덕 드림텍스 대표, 홍경래 인투잇 대표, 박세찬 뉴스타텍스 대표, 박승권 세마실크 대표, 김국원 아트원코리아 대표, 유재기 남강직물 대표, 권영철 신화직물 대표, 박행규 우인실크 상무 등 업계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수 경상대 교수가 ‘진주실크산업 네트워킹 전략’ 을 발표했고, 2부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이 바라 본 ‘진주실크’의 현재와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마케팅전략을 위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업계 관계자들은 진주실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취약해진 생산기반을 위한 기초 인프라 보강 ▲원천기술 개발과 품질경쟁력 제고 ▲가격 경쟁력보다 차별화된 품질력 강화 ▲국가차원의 진주실크 브랜드 글로벌 홍보 ▲진주실크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 ▲진주실크의 차별화 및 전문화를 위한 실크밸리 조성 ▲생산업체와 컨버터업체간의 마케팅 윈윈전략 및 수출활성화 방안 수립 등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해 국내 실크소재 수출은 1억1600만불, 수입은 8600만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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