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화산업은 ‘해양레포츠웨어’
‘부산’ 특화산업은 ‘해양레포츠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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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역 연고 육성사업 3년간 56억 지원
‘섬유·패션·신발’ 고부가 패키지형 新산업 부상

‘해양레포츠웨어산업’이 부산의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부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오희선교수가 이끄는 ‘해양레포츠웨어 산업의 디자인 기술력 확대를 통한 신시장 개척사업안’이 지경부의 2009년도 지역연고육성사업(RIS)에 선정되어 지역 R&D사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경대학교 주관 ‘해양레저웨어사업단’(단장 오희선)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 56억원을 투자해 섬유, 패션과 신발산업 그리고 해양관련 관광산업과 연계함으로써 패키지형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측은 해양레포츠웨어 시장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미래의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부산을 해양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 전진기지로 조성해야 하며 해양레포츠산업과 연계한 해양레포츠웨어의 도입기 시장개발이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부산의 대표산업인 섬유, 패션, 신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양레포츠웨어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와 사업단측은 해양레포츠웨어 시장규모와 관련, RIS 1차년도가 완료되는 2012년 후 국내시장은 3780억원, 부산지역 시장규모는 1970억원에 달하고 2015년 후엔 국내시장 규모 4130억원, 부산시장규모 2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사업단은 디자인 및 기술개발, 스타 브랜드 구축, 신시장 개척 등 3가지 사업부문에 역점을 두고, 부산지역의 섬유, 패션 관련 산업의 12개 산업 부문 중 해양레포츠웨어와 신발 및 제직, 봉제, 피혁, 비섬유계 산업영역을 중심으로 지역내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의 패키지형 신산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연구기술을 산업화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제품개발, 인력양성, 마케팅을 비롯한 기업지원 등 네가지 세부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오희선 단장은 “부산의 해양도시적 여건은 단순 의류 봉제기지가 아닌 국제적 패션도시로서의 전환을 모색할 수 있으며, 부산이 가진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울러 부산의 위상을 확보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해양레포츠웨어 사업의 5대 전략으로 △패션화 △다양화 △고급화 △전문화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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