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압구정에 상설전시장 마련
전통과 예술성 담아
대중화∙산업화 추진
천연염색의 대중화∙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천연염색협회(이사장 김경숙)가정식출범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중기청 등의 심사를 거쳐 활동하는 관련단체 및 연구원 등은 있었으나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으로 공식 발족한 기구는 처음이여서 천연염색협회에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1백여 회
원가입사의 천연염색협회는 향후 전통과 예술성을 간직한 천연염색 방법을 지속
적으로 발굴하며 체계적인 학술적 이론정립으로 한국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기법들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 세계시장에도그우수성을홍보해나갈방침이다. 또한 천연염색 방법을 보다 다양화하여 지역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도‘천연염색 봉제기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립 내지는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협회는 그동안 일부지역에서 주로 소비돼 왔던 천연염색 제품 수요층을 서울 등 대도시로 빠르게 확산시켜 나간다는 전략으로 강남의 압구정 지역에 상설 전시장을 마련하고 끝맺음 공사에 한창이다.
이번에 오픈할 상설전시장은 웰빙시대에 앞서나갈 수 있는 한복∙패션의류∙홈텍스타일 등의 다양한 직물과 제품을 선보여 브랜드 의류 및 수출관련 바이어 상담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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