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소비마인드 부응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섬유제품 안전기준안 입안예고발표에 따라 유아동복 업계가 친환경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섰다.
보령메디앙스(대표 이상희)는 기업이미지 쇄신과 친환경유아생활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오가닉 코튼’을 인수, 사업부를 구성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요소가 어느 분야보다 중요한 유아동 업계에서 브랜드 네임부터 친환경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할 수 있어 향후 기업이미지 쇄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오가닉 코튼’은 2004년 국내 런칭 이후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트라이브랜즈(대표 정태영)는 친환경 소재 오가닉 코튼을 사용한 키즈 언더웨어 ‘크리켓’을 1만원대로 출시, 반응이 좋아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하반기 스타일 수와 물량을 늘릴 예정.
빠자빠(대표 한성구)는 올 가을부터 아기건강을 위한 유아복 ‘베이비 파스(Baby Pas)’의 친환경 오가닉 제품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라인은 기본 출산준비물 세트로 구성됐으며 선물용 쇼핑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비스타일(대표 박칠구)도 사단법인 로하스 협회와 진행 중인 제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할 방침으로 친환경기업 이미지 확장에 주력한다. 올 F/W에는 MD구성 시 ‘제로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시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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