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인지오 섬유’ 착장
도요타 ‘인지오 섬유’ 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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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업체 네이처웍스(NatureWorks)가 도요타의 3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Prius)의 바닥 매트 소재로 인지오(Ingeo™) 섬유를 공급한다. 식물을 원료로 한 인지오(Ingeo™) 섬유는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소재다.
프리우스에 착장되는 특수 바닥 매트(Deluxe type)는 인지오(Ingeo™) 섬유를 이용함으로써 석유 기반의 나일론 수지에 비해 화석 연료 사용을 65%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 절감할 수 있다.
마크 페어브뤼겐(Marc Verbruggen) 네이처웍스 CEO는 “친환경 소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도요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는 것은 디자인과 제품 기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웍스는 미국 카길의 자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제조업체다.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2002년부터 미국 네브라스카 주 블레어 공장에서 연간 14만t의 PLA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PLA는 현재 한국내 시장에서 이마트, 롯데,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식품코너와 섬유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네이처웍스는 도레이 새한, 휴비스 등 PLA 제품 생산 전문 업체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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