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천연섬유메카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오영수)이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2단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와관련 기능성 닥섬유 제품의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2009 프리뷰인 서울에서 공동 패션쇼를 개최, 고급화를 선도하고 나섰다. 이번 패션쇼는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 5개 RIS 사업단에서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개발한 섬유소재와 디자인 컨텐츠를 이용해 열린다. 패션쇼와 함께 기능성 닥섬유 사업단인 주)쌍영방적, 유)지리산한지와 관련기업인 경인상사, 성실섬유, 협동섬유, 주)전일염공 등 유관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오가닉 코튼과 한지섬유 등 친환경섬유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닥섬유는 2단계 사업계획 평가에서도 수익모델 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 사업현황에 대한 문제 인식, 추진전략, 목표설정이 체계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등 기대주로 부상됐다.
전북도와 익산시의 적극적 지원하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 향후 3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또 마케팅 전문 채널과의 연계 마케팅 강화를 통한 전북지역 기업의 제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 지역 관련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사업종료 후 창업 벤처지원 5개사, 일자리 창출 100명/년, 매출규모 500억 원(전북 200억 원, 전국 300억 원), 1000억 원 이상의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3일(15시), 4일(14시)에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주최는 한국실크연구원 진주실크 사업단, 한국니트산업연구원 기능성 닥섬유 사업단, 공주대학교 유구자카드 사업단, 동의대학교 한패션 사업단, 건양대학교 한산모시 사업단.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익산시 소재 한국니트산업 연구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