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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녀’가 되는 엣지 있는 방법

‘엣지녀’가 엣지 있는 이유
이 시대 스타일 아이콘 김혜수가 이번에는 ‘엣지녀’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주말특별기획 <스타일>에서 김혜수는 자신을 사랑하고 일에 있어 완벽주의적인 잡지사 편집장 박기자 역을 맡고 있습니다. 패션잡지를 만드는 직업을 가진 역이다보니 평소 스타일리시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의 패션 센스가 한껏 빛나고 있어 매회 매순간이 화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녀가 극중에서 자주 쓰는 말이 ‘엣지있게’인데 김혜수야말로 ‘엣지녀’ 그 자체입니다.
‘엣지(edge)’는 원래 가장자리, 날, 날카로움 등을 뜻하는 영어단어이지만 패션업계에서는 ‘독특하고 개성있다’라는 표현을 대신해서 쓰이고 있는 말이기도 한데요. 언뜻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 박기자를 보고 한때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됐던 ‘된장녀’가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녀를 굳이 ‘엣지녀’로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 보셨나요? 박기자가 자신과 같은 구두를 신고 나타난 부하직원 이서정 앞에서 그 고가의 명품 구두를 헌신짝처럼 벗어던진 채 당당하게 맨발로 걸어 나가던 장면을요. ‘엣지녀’에게 브랜드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신만의 스타일에 대한 자부심이니까요.
그렇다면 박기자의 자기애와 스타일리시함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극중 표현에 따르면 그녀는“격하게 육감적인 라인, 실리콘과 뽕 없이도 빵빵한 가슴과 착한 엉덩이”의 소유자입니다.
게다가 웃을 때면 더욱 돋보이는 볼륨감 있는 볼과 눈 밑 애교살, 미간에 살짝 잡히는 주름이 매력을 더해주죠.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어린 얼굴과 착한 몸매는 분명 그녀의 끊임없는 자기 관리의 결과일 것이고 부단한 자기와의 싸움을 통해서 자기에 대한 사랑과 어떤 스타일도 소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을 겁니다. 그러니 무턱대고 김혜수가 극중에서 입고 나왔던 옷을 사 입는다고 그녀처럼 보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하겠죠.

‘엣지녀’를 만드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술
극중 박기자가 보여주는 ‘엣지스러움’의 원천은 그녀의 몸매와 얼굴입니다.
가슴과 엉덩이의 볼륨감과 탄력 있는 허벅지라인, 그리고 자연스럽게 잡히는 주름조차 돋보이게 만드는 동안.
참 우리의 현실과 어쩜 이렇게 다를까 싶죠. 나이가 들수록 더 빈약해지는 가슴, 펑퍼짐해지고 탄력을 잃어가는 엉덩이와 허벅지, 그리고 어릴 때 고민이었던 통통한 볼 살이 빠지면서 더 쳐지는 피부…….
현실과 TV 속 이상의 괴리가 커질수록 ‘엣지스러움’과의 거리도 멀어집니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붙어있는 지방을 떼어다가 가슴과 얼굴 여기저기에 붙이고 싶다는 생각도 드실 거에요.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이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바로 자가지방이식술 입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엉덩이나 허벅지, 복부처럼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부위에서 채취한 지방을 잘 정제해 지방이 필요한 부위, 예를 들어 빈약한 가슴, 꺼진 이마, 야윈 볼, 쳐진 눈 주위, 얇은 입술 등에 다시 이식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그러나 ‘엣지녀’들이라면 커팅엣지(cutting-edge: 최첨단이라는 뜻) 기술을 이용해 더욱 효과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져오는 시술을 받고 싶어할텐데요, 그것이 바로 줄기세포 지방이식술 입니다.
예성형외과 지방이식센터 배원배 대표원장에 따르면 “줄기세포는 여러 가지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지방줄기세포를 이식하게 되면 줄기세포가 지방세포로 계속 분화하기 때문에 1회의 시술로도 지속적이고 자연스러운 볼륨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얼굴에 시술할 경우 줄기세포가 갖는 재생 능력 때문에 피부가 개선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쳐진 복부와 엉덩이·허벅지는 날씬하게, 빈약한 가슴과 얼굴은 볼륨감 있게, 그리고 탄력 있는 피부까지 일석삼조의 효과인 셈이죠.
자신의 신체적 단점을 가리기 위해서 무리한 스타일링 혹은 트렌드에 뒤떨어진 패션을 연출하기 보다는 적절한 투자와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의 바디라인을 만들고 원하는 스타일에 자유롭게 도전하는 모습이 ‘엣지녀’의 모습 아닐까요?
똑똑하고 당당한 ‘엣지녀’에게 어울리는 엣지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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