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베트남·미얀마와
아세안이 한국섬유산업의 동반자로 부상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베트남·미얀마와의 섬유교역 증대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잇달아 개최한다. 포럼은 한·ASEAN FTA를 활용한 섬유협력시대를 앞당기는 게 핵심 골자다.
릴레이 포럼은 섬산련 하명근 부회장을 단장으로 지식경제부 관계자 및 현지 한국투자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하노이(베트남), 양곤(미얀마)에서 각각 열린다.
8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섬유산업협력 포럼’은 베트남이 한국의 제 2 섬유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을 대체하는 섬유 메카로 발전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양국 정부 관계자 및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 현지 한국투자기업과 베트남 섬유업체 등 약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섬산련과 VITAS간 섬유산업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가 체결된다.
또 ‘한·미얀마 섬유산업협력 포럼’은 양국 간 최초로 열리는 섬유협력회의다. 10일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은 양국 정부 관계자, 미얀마의류협회(MGMA) 그리고 현지 한국투자기업과 미얀마 의류업체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 포럼은 양국 간 섬유교역 및 투자에 있어 향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관계 구축을 골자로 진행되며, 섬산련과 MGMA간 양국 섬유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MOU를 체결한다.
/최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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