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파마’ 어린이보호 우산
의미있는 캠페인은 브랜드 밸류제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슈페리어의 ‘프랑코페라로’와 동일레나운의 ‘아놀드파마’등 브랜드들이 ‘명분’있는 캠페인으로 고객 친밀도와 이미지제고를 도모한다.
‘프랑코페라로’는 ‘심장의 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이화여대 정문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심장재단과 심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하는 이 캠페인은 ‘리슨(Lisin)’을 테마로 심장박동소리를 MP3로 들을 수 있는 부스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엄정화, 엄태웅, 서우, 백윤식등 16명의 스타들은 ‘프랑코페라로’의 셔츠를 입고 화보를 촬영하고 캠페인에 동참한다. 슈페리어는 ‘프랑코페라로’와 함께한 16명의 스타 화보를 두달간 활용해 매장에서 판매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해당 셔츠제품의 판매 이익금 중 50%는 심장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놀드파마’는 고유심볼인 ‘우산’을 활용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배우 이범수와 손잡고 그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동일레나운의 디자이너가 직접 실현시켜 매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우산’의 의미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희망을 주며,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 온갖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우산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범수는 직접 잠실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하고 최소한의 모델 개런티만 받고 판매금의 일부를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조건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아놀드파마주니어’는 “우리아이의 손때 묻은 옷과 책이 다른 아이에겐 희망”이란 슬로건으로 책과 옷을 보상판매해 주고 있다. 이미 1000점 이상이 걷혔으며 복지기관과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방침이다.
송문영 대표는 “캠페인은 나눔의 실천과 직원단합과 고객만족에도 큰 기여를 한다”며 릴레이캠페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