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및 상인 등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관리권 이양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성호) 회원 300여명은 지난 27일 서울 구로동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앞에서 ‘산업단지관리권 지자체 이양’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3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해 산업단지의 관리권 이양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새 정부의 국정지표에 맞춰 성장을 지향하고, 일자리 창출, 친 기업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할 것을 한 목소리로 거듭 촉구했다.
지난 27일 집회에서 산업단지 관리권 이양 추진위원회 집행부는 그동안 ‘가짜공장’ 기고로 파문을 일으킨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의 사과 거부로 부득불 한국산업단지공단 조보훈 부이사장을 명예훼손죄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음을 밝히며, 또한 판매장 이전 집단화사업의 진행사항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관련업체들과의 계약서에 명기된 사항이나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임의로 파행 운영한 것에 대한 투명한 해명이 없을시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칠두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