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상선·은솔·신풍·영원 등 참여
대구경북섬유산업 신문화창조 협의회
대구경북섬유산업 신문화창조 협의회(회장 이춘식,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가 하반기 개발 제품을 12월9일과 내년 2월 잇따라 공개한다. 협의회는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매일상선을 비롯 5개 회원사가 개발해낸 창조섬유 발표회를 갖는다.
매일상선은 울 교직과 고밀도 의류용 자카드를 공개할 계획. 보광은 초경량 스트레치 윈드-브레이크 제품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18%의 신축성과 야드 당 중량 41~46g의 초경량이 특징이다. 은솔텍스타일은 N/P스트레치 복합교직물을 공개한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터의 염착 차와 수축차를 활용한 자연미와 개선된 터치가 특징이다. 신풍섬유는 폴리에스터의 레이온 라이크 소재와 잠재 권축사, 나일론의 교직을 내놓는다. 신축성, 드레이프성, 형태 안정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영원코포레이션은 텐셀과 자연섬유 교직물을 개발해냈다. 소프트 터치, 자연미가 특징이다. 협의회는 이들 5개사 창조제품 발표회를 통해 올 한해 성과물 발표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발 성과물은 내년 2월경 발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1월 모방과 카피를 방지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결성된 순수민간 개발단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 업계 지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6개 업체로 회원을 가동해오다 올해 신흥 등 7개 사가 신규회원으로 가입, 총23개 회원사로 늘어났다. 회원사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창조섬유에 대해 지적재산권 등록과 창조섬유인증 및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