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견인차 ‘메인상품군’ 자리매김
LG패션·코오롱패션·성창·인디에프 박차
경제침체 속에서도 잡화류가 경기를 덜 타는 매력적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여성복 업계 내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잡화류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내년에도 잡화로의 라인 익스텐션이 지속될 전망이다.
성창인터패션(대표 박준호) ‘앤클라인뉴욕’의 경우 핸드백이 전체 매출 비중의 30%를 웃돌아 신장세를 이끌고 있다. 성창인터패션은 이에 탄력 받아 잡화사업부를 확대하고 이번 시즌 ‘브라스파티’를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디에프(대표 김기명)에서도 내년 S/S에 잡화 라인의 확대 런칭을 알리고 200여 점의 제품을 선보였다. 가방 외에도 지갑, 벨트, 시계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성을 부각시킨 제품을 선보일 예정. LG패션(대표 구본걸)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내년 잡화 라인 신설을 준비 중이다. 단품 아이템의 상품력을 강화하며 잡화와 액세서리 라인을 신설하는 것. 잡화 라인의 런칭 보다는 라인 익스텐션의 개념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코오롱패션(대표 백덕현)도 ‘쿠아’ 브랜드 메가화의 일환으로 잡화 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쿠아’의 자매 브랜드 격인 ‘로크’를 내년 S/S 런칭한 이후 액세서리와 잡화, 이너웨어 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