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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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어패럴, 내년 2천억 원 외형기대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이 2010년 탄탄한 사업전개를 통한 매출 2000억 원을 예상한다. 여성복 브랜드 ‘지지피엑스·탑걸’이 각각 500억 원을, 캐주얼 브랜드 ‘클라이드.n’이 1000억 원 달성을 전망한다.

연승어패럴의 여성복 브랜드 ‘지지피엑스’가 매주 초과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겨울 핫 아이템인 퍼 베스트와 인조무스탕 자켓이 3차 리오더를 진행하며 매출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 올 한 해 동안 질적 성장을 이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내년 매출 5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탑걸’ 역시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안정권에 접어들며 내년 100개점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모델 이효리가 광고 컷에서 입은 상품들이 연일 리오더 행진을 기록하는 등 스타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합리적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 구성이 유통망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전년대비 125% 신장한 매출을 달성했다. ‘탑걸’은 내년 500억 원을 목표 매출로 전망하며 SPA 브랜드에 대응하는 볼륨 브랜드로의 복격화 작업에 돌입한다.

‘클라이드.n’ 역시 작년대비 25% 신장률을 보이면서 올해 850억 원으로 매출 마감한다. 내년 스타마케팅과 같은 보다 적극적 홍보를 통해 대중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연승어패럴은 내년 중국 상해에 해외팀을 대폭 강화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꾀한다. 매출 증대 계획과 함께 중국에 있는 비효율 매장은 정리하고 매장 수를 50개로 늘려 보다 탄탄한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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