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리노베이션 주효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와 ‘리스트’로 지난해 매출 목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쉬즈미스’는 매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 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고 ‘리스트’의 경우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매장들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매출 신장은 상품기획력, 영업력 강화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행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의 결과로 평가된다.
인동에프엔은 여성복 시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브랜드의 파워를 보여 왔으며, 2010년에는 다각적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나가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쉬즈미스’는 중국 내 매장 확대를 가속화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 지난해 중국 내 유통망 15개를 확보했으며, 올해 실리와 효율 중심 정책 시행으로 중국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런칭 20주년을 맞은 인동에프엔은 이 같은 호조세를 바탕으로 ‘쉬즈미스’ ‘리스트’ 2개의 브랜드로 올해 매출 1300억 원을 목표로 책정했으며, 실질적인 외형 이익 추구와 동시에 내실다지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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