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도래한 섬유산업 르네상스”
“10년 만에 도래한 섬유산업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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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열 이사장 코오롱 신년세미나서 밝혀


“1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활용하는 지혜와 용기로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자.” 5일 오후 3시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열린 34회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 섬유인 신년 세미나에서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의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지난해 지역 섬유산업이 2000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고 실적인 28억불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 한 것을 섬유인들이 특별한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결과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지역 섬유인의 피땀 어린 노력과 뼈를 깎는 듯 한 구조조정의 결과”라며 특별한 의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말하고 “도래할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비전을 품고, 비상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지역 섬유산업의 명예는 곧 지역 섬유산업의 자산”이라며 “안고 있는 산재해 있는 현안과제들을 행동으로 옮겨 성장을 향한 발판과 명예를 되찾자”고 역설했다.


이 이사장이 꼽은 현안과제들은 노후설비 개체, 인력난 타개, 기능성과 감성을 자극할 차별화 섬유개발, 환경개선, 젊은 2세 경영인 참여와 용기부여,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 등이다. 코오롱 김창호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젠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갖고 재도약하는데 지혜와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섬유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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