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올해 목표 105억 달성
베트남 의류 수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10월 말 현재 올 수출 목표인 105억 달러를 넘어서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이 베트남섬유의류협회(VATT) 관계자 말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나 9월 베트남 섬유 수출 실적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누적 금액이 8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수출 기업들이 연말에 선적할 물량까지 감안할 경우 10월이면 105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최근 들어 중국의 임금 폭등과 잦은 파업으로 인한 납품 안정성이 떨어져 베트남으로 수입선을 전환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베트남 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약 400여 개의 한국 섬유의류 기업이 투자했으며 여기에 투자된 금액만 총 17억 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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