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인터패션, 중저가 잡화 틈새 공략
‘브라스파티’가 캐릭터 중저가 잡화 니치마켓을 공략한다. ‘앤클라인뉴욕’을 전개 중인 성창인터패션(대표 김영철)은 2011 F/W 브랜드 본격 전개를 앞두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캐주얼시크’ ‘하이브리드’ ‘펀앤펑션’ 등 라인별 공간 구성해 선보였다. ‘브라스파티’는 롯데백화점 잡화편집매장 ‘백앤백’을 통해 일부 라인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브라스파티’는 고가명품과 중저가핸드백 일색의 잡화 마켓에서 18~27세에게 적중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과 감도를 추구한다. 핸드백, 지갑,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15~20만 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한다. 유니섹스 잡화와 슈즈 라인 전개 등 토탈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
디자인팀 유진경 실장은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은 품질력과 아이덴티티를 강조할 방침이며 투웨이뿐만 아니라 3, 4가지 트랜스폼 연출이 가능한 백으로 실용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중국생산공장을 통해 위빙 및 핸드크라프트 느낌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표현하면서 합리적가격을 제안한 것”이 ‘브라스파티’의 강점.
또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김영진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과 유니크한 시즌 컬러를 제안해 개성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전 ‘쌈지’ ‘톰보이’ 등이 포지셔닝했던 중저가 캐릭터잡화 조닝이 노릴만한 니치마켓으로 판단됐다”며 “‘앤클라인뉴욕’ 레더 아이템 생산 및 백화점 유통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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