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떨어지는 백화점 정리
콜센터 통합·고객 조직 개편
미 최대 소매업체중 한곳인 JC페니는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대대적인 다운사이징에 들어간다. JC페니는 최근 실적이 떨어지는 6개 백화점을 폐쇄하고 아울렛 비즈니스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5개의 인스튜디오 매장을 정리하고 노스케롤라이나 스테이츠빌의 사업장에 고객 비즈니스를 재편하는 한편, 콜센터를 통합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폐쇄 조치에는 홈스토어와 5개 백화점 등 막대한 물량의 카탈로그 상품을 취급하는 19개 아울렛 매장이 포함돼 있다. 이 매장들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쇄하게 된다.
JC페니의 구조조정은 장기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기조 아래 앨버커키와 그랜드래피드에 있는 설비를 폐쇄함으로써 콜센터를 강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은 피츠버그와 밀워키, 콜럼버스의 3개 사업장은 앞으로 온라인 사업과 백화점 부문을 떠받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의 결과로 2012년에는 1주당 순이익이 0.07달러 상승하거나 2500-3000만 달러의 추가 수익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텍사스주를 기반으로 1100개의 백화점을 보유한 플라노(The Plano)는 5.7%의 성장을 달성해 동 부문에서 12월 소매 판매 승자가 됐다. 11월에는 리즈클레이본과 MNG망고 등 고가 패션 브랜드 수익 판매 호조로 3분기 수익은 62% 성장한 44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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