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발판 수출 증진 역점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올해 섬유·패션 수출지원 R&D센터 운영과 ‘프리뷰 인 EU(2011 Korean Preview in EU)’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R&D센터는 섬유·패션 수출사업에 따른 연구개발, 인력양성, 네트워크, 마케팅 지원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이 골자다.
기술 및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한·EU FTA 타결에 맞춰 최대 수혜 품목인 섬유류 對EU 수출 방안도 강화된다. 9월14~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EU’를 개최하고 양 지역간 섬유패션업계 협력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40여 개의 의류 직물, 원부자재 수출업체가 대상이다. 올 7월 한·EU FTA 발효를 발판으로 섬유류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조합은 지난달 27일 섬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출 유공자 포상과 3억6569만원 수입 및 3억5623만원 지출안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프리미에르 비종 참가로 한국산 섬유류 인지도 향상과 수출에 공헌한 공로로 경원(대표 김유석), 덕산엔터프라이즈(대표 방주득), 미래엘티디(대표 최명헌) 등 6개사는 수출유공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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