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요 百 여성 커리어 매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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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겨울특종 막바지 세일 성공적

‘후라밍고’ 최상위권 굳혀…‘데미안·캐리스노트·엠씨’ 효율 영업

커리어 조닝이 지난 1월 한달 혹한의 덕을 톡톡히 봤다. 1월말까지 지속된 강추위로 봄 간절기 입고가 다소 늦어졌지만 업체들이 겨울 아이템 소진을 위한 막바지 세일을 단행, 아우터와 특종의 꾸준한 판매로 신장세가 이어졌다.


‘후라밍고·아이잗바바·엠씨’가 주요 백화점 매출 합계 결과 상위권(표 참조)에 올랐다. 점당 매출은 ‘후라밍고·데미안·캐리스노

트’가 각각 9900만 원, 9300만 원, 8900만 원으로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롯데백화점은 13% 신장으로 마감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조닝 재편성이 예고돼왔던 만큼 상반기 내 영등포점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커리어는 기존 3층에서 4층과 5층으로 나뉘어 층간 이동이 이루어진다. 6개 브랜드는 4층에 캐릭터와 함께 구성되고 16개 브랜드는 5층에 엘레강스와 함께 편성되며 2월 매출 마감 평가 후 확정될 예정이다.


‘후라밍고<사진>’는 입점이 안 돼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제외하고 전 백화점 매출 합계 및 점당 매출이 롯데· 현대백화점 모두 1위를 석권해 선전했다. 선 출고를 통한 겨울 물량 조기 투입과 행사를 통한 탄력적인 매출 관리, 하반기 기획실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후라밍고·엠씨·아이잗바바’가 매출 외형 선두권(표 참조)에 올랐다. 점당 매출 순위는 ‘데미안·후라밍고·엠씨’가 각각 9400만 원, 9300만 원, 8700만 원을 기록했다. ‘데미안’은 특종 아이템 물량을 높인 것이 강추위로 수요가 늘면서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현대백화점은 10% 신장 마감했다. ‘후라밍고·아이잗바바·벨라디터치’가 매출 상위권(표 참조)에 기록됐다. 점당 매출은 ‘후라밍고·안지크·캐리스노트’각 각각 1억1200만 원, 1억300만 원, 9500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2% 신장으로 마감했다. ‘엠씨·앤클라인·아이잗바바’가 매출 상위권(표 참조)에 올랐다. 점당 매출은 ‘아이잗바바’가 1억1400만 원을 기록해 선전했으며 이어 ‘앤클라인’과 ‘엠씨’가 각각 1억1300만 원, 1억1200만 원으로 접전을 펼쳤다. 세 브랜드는 외형과 실속 모두 챙겼다.


2월 현재까지(2월14일 기준)봄 간절기 상품 투입이 아직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커리어는 롯데백화점 조닝 재편성에 대비한 막바지 매출 올리기에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상품 변화와 다운 에이지 등 감도와 상품력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며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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