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이 핀란드의 가구 브랜드 ‘아르텍(Artek)’과 함께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르텍’은 1935년 설립된 가구회사. 설립자 알바 알토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가구 제품을 만들어 자연친화적 소비를 촉진시킨 20세기 최고의 건축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대표작 ‘알토 체어’는 견고하면서도 시대와 트렌드를 초월한 최고의 가구로 각광받아 60년대부터 전 세계에 약 8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꼼데가르송’은 ‘아르텍’과 함께 ‘세컨드 사이클(2nd Cycle)’ 프로젝트를 통해 벼룩시장, 학교,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수거한 오래된 알토 체어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친화적 소비를 고취하고 명품 디자인의 가치를 높이고자 시작됐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이 국내 전개하는 ‘꼼데가르송’ 플래그십스토어 한남에서 전시되며 총 10종류가 각각 연대와 역사에 따라 78~88만 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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