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출점·패션·이커머스 등 新사업 강화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이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13.1% 증가한 12조1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국내외 신규점포 출점과 함께 패션산업, 이커머스 등 신사업을 강화한다.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5월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개방형 쇼핑몰 ‘대구 봉무 LSC(Life Style Center)’, 12월에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백화점·쇼핑몰·마트·시네마 등이 융합된 복합쇼핑몰 ‘김포 스카이파크(Sky Park)’를 오픈한다.
가파르게 떠오르고 있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온라인몰은 오는 7월 개설한다. SA급 브랜드 10여 개와 입점 조율 중에 있으며 고객 1:1 맞춤 서비스 제공 및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GF(Global Fashion) 사업부문을 강화하며 프랑스 여성의류 브랜드인 ‘꼼뜨와 데 꼬또니에(CDC)’를 직수입해 국내에 신규 런칭한다. 내년까지 ‘타스타스’ 디자인센터 설립과 전문 디렉터 영입을 통해 자체 상품 기획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2010년 매출 10조7000억 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로 ‘연매출 10조’ 시대를 연 롯데백화점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먼저 오는 4월 중순 롯데 베이징점에 이어 중국 텐진시에 중국 2호점인 ‘텐진 1호점’을 오픈한다.
또 2012년 말 텐진시 ‘갤럭시 쇼핑센터’ 내 ‘텐진 2호점’, 2013년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의 ‘하노이점’, 2013년 중국 심양 프로젝트의 ‘심양점’ 외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 추가로 점포를 출점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2018년 글로벌 Top 10 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2011년에는 ‘Be Together! Great LOTTE’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협력사, 사회 등과의 더 발전된 동행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