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멀티 SPA형 셀렉샵 ‘랩’이 베일을 벗었다. 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신규 런칭한 ‘랩’이 지난 4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198m²(약 60평) 규모로 오프라인 유일의 매장을 오픈했다.
LA 프로젝트(LA PROJECT)의 줄임말인 ‘랩(LAP)’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편집샵형 브랜드로 헐리우드의 스트리트적 요소와 셀러브리티들이 추구하는 ‘잇 아이템(It Item)’을 추구한다. 입점 브랜드로는 큐트 & 아이러닉 컨셉의 ‘헐리우드 메이드’와 미국과 일본의 클럽 매니아에게 지지를 얻고 있는 ‘조이리치’, 린제이로한, 아기네스딘, 알렉사청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레베카민코프’, 시원한 핏감과 에지 있는 디테일로 뉴요커들에게 사랑 받는 ‘블랭크 NYC’, 자연스러운 색상과 부드러운 코튼 소재로 프렌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벤시몬’ 등 전 세계의 핫한 브랜드를 바잉해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믹스 앤 매치 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및 아이템 믹스로 매장에 신선함을 더한다. 또한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음반, 서적, 디자인 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품들을 구성해 스마트한 쇼핑을 즐기는 힙스터들에게 이색적이고 다이나믹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랩’은 패션의 경계를 넘어 예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할 것”이라며 “그들과의 작업을 통해서 늘 새롭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컬쳐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며 개성 있는 일러스트를 위트 있게 표현한 제품을 런칭과 함께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은 오프라인의 매장을 최소화하면서 온라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만 진행한다. 한편 이날 오픈 행사에는 가인(브라운 아이드 걸스)과 씨스타, 윤승아, 주얼리, 이영은, 우리, 홍수아, 레인보우 재경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랩’ 매장 오픈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