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돕는 자발적 성금 봇물
#저는 일본 출장을 갔었는데 지진이 일어나기 전날(3월10일) 귀국을 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 조그만 힘을 보태겠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지진 현장을 한 부자가 손을 잡으며 폐허가 된 집을 바라보는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어떤 심정이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효성 임직원 응원 메시지)
효성이 일본 지진 피해 모금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2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일본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국 본사뿐만 아니라 지방 사업장 및 중국, 미국,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한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지난 22일 효성은 회사 성금 1000만 엔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7000만원 등 2억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효성재팬을 통해 일본 적십자사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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