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업계 상생 분위기와 동반 성장 확산을 위해 해외에서 개최하던 ‘크레오라 워크숍’을 국내에서도 개최키로 했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직접 고객사를 방문, 2012년 F/W와 2013년 S/S를 이끌 란제리 및 수영복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고 고객별 일대일 상담을 통해 고객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활동.
작년에는 중국, 홍콩, 대만, 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호평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지난 4, 5일 양일간 개최됐다. 효성은 세창상사, 부천, 현진니트 등 주요 고객사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 패션 소재 트렌드 전문가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와 함께 효성의 다양한 기능성 원사를 활용한 트렌드를 공개했다. 특히 내염소성을 강화한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비롯,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감성 기능성 나일론 원사 ‘마이판 아쿠아-X’ 등 차별화 기능성 원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황윤언 스판덱스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객사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크레오라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자스미스가 제안하는 2012 F/W, 2013 S/S 주요 트렌드
루이자 스미스는 2012년 F/W 주요 란제리 트렌드로 여성스러움, 장식성,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한 ‘Sculpted Vision’을 제시했다. 자연 생태계의 조화에서 영감을 얻은 ‘Nature’s Nexus’, 건강과 웰빙을 위해 흡한속건 기능성을 강조한 ‘Body Boost’도 주요 트렌드다.
2013년 S/S 수영복 트렌드로는 내염소성 등 기능성을 강조한 ‘Proshock’과 우아한 장식성을 갖춘 원단을 활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Goddess’가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