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협력 강화 논의
아시아 섬유강국 한·중·일의 산업 협력이 강화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다음달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1차 한·중·일 섬유산업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한국대표로는 노희찬 섬산련 회장이 단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중국방직공업협회 허곤원 부회장, 일본섬유산업연맹 시모무라 아키카즈 회장 등 각 국가별 섬유단체 및 업계 대표 70여명이 참석한다. 3국의 섬유산업 현안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일 섬유산업 연례회의에 추가로 중국을 참여시키는 방안이 발전돼 마련됐다. 노희찬 회장이 중국방직공업협회 두옥주 회장에 연례회의 참석을 제안하고 두 회장이 이를 받아들여 진행하게 됐다.
회의 당일에는 각국 금융위기 이후의 섬유산업 현황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중일 3개국이 발표하고 오후에는 각국의 섬유통상 정책 및 3국간 FTA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진다.
섬유업계 및 단체는 이달 27일까지 섬산련 통상마케팅팀에 참가를 신청하면 한국 대표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