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콜·에린브리니에’ 매출 주도
롯데백화점이 최근 영패션의류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통큰 패션’과 관련된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큰 패션’은 하의 실종 패션이 대두되면서 루즈한 티셔츠, 원피스 등 상의를 크게 입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몸매가 드러나지 않고 허리선이 강조되지 않는 대신 다리 각선미를 드러내 상대적으로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영패션 업체들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전년 대비 박시(Boxy)한 원피스의 폭을 평균 3~5㎝ 가량 증가시켰다.
‘컬쳐콜’ 관계자는 “향후 통큰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에린브리니에’는 통큰 의류 인기에 힘입어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숏팬츠나 풍성한 발레리나 스커트의 판매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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