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눈높이 맞는 직물 개발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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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25일 양일간, 광저우 경방성 ‘한국패션소재전’ 기대
중국내 고급 어패럴 시장을 겨냥한 한국산 고급직물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광저우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한국 패션 소재전’을 방문하는 바이어가 대거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5월24일, 25일 양일간 중국 광저우시 경방성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될 올해 전시회 역시 중국 전역의 대표적 어패럴사 대표 및 디자이너 소재기획 MD만을 엄선해 초청장을 배포했다. 이들은 전시회장 입구에서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을 입장시키기 위해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광동성 대학생 패션위크 기간과 연계된 전시 행사는 중국 전역을 비롯한 북경, 상해 등 고급 어패럴 메이커 바이어들의 한국산 패션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찾아온다. 이와 관련 주최측인 명보섬유대표는 “중국의 어패럴 시장은 갈수록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요구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직물의 품질수준은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참가업체는 다소 수준이 높아진 가운데 다양성과 패션성을 높였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참가업체들의 전시품은 중국내 후가공이 까다롭고 완성도가 취약한 모달, 텐셀, 라이오셀 니트류를 비롯한 메모리직물, 기능성 및 패션 직물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명보섬유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의 품질 좋은 패션원단 생산업체 발굴을 도모코자 전시부스 임차료를 자체 부담해 진행하고 있다. 한국패션소재전은 중국 광동성 패션협회, 디자이너협회, 10대디자이너 그룹이 주최하며, 광동성 경방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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