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하나 갖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 고민하고 있다면 11번가(대표 이준성) ‘중고 명품 전문관’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11번가는 국내 중고 명품 판매 1위 업체 구구스(GUGUS)를 온라인몰 최초로 입점시켜 80여 개 브랜드, 1만50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중고 명품 전문관’을 오픈했다.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은 약 1조 원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의 명품 구매 수요가 높아지면서 백화점 내 고가의 신상 명품 대신 희소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중고 명품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1번가는 중고 명품 온라인 시장에서 명품 차별화 판매 전략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전략을 내세우게 됐다.
구구스는 명품 전문 감정단을 운영하고 전국 9개의 직영매장(서울 4곳, 경기·대구 각 2곳, 부산 1곳 등)과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고 명품 국내 1위 법인 회사다. 10년간 축적된 감정 노하우와 40여만 건의 명품 감정 실적을 보유, 상품의 진·가품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DB가 구축돼 있다. 구구스에 속한 명품 감정단은 상품 분야별로 10년 이상 감정 경력을 가졌고 시계, 주얼리 등을 감정하는 세계 공인 보석 감정 자격증(GIA)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구구스 입점으로 11번가는‘샤넬·구찌·루이비통’ 등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가방, 지갑, 의류, 신발, 시계,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별 중고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또 사용 및 착용을 하지 않은 신상 명품도 중고 명품으로 판매한다.
이곳은 백화점 매장가의 최고 60% 가격으로 책정돼 판매하며 고객들은 택배 배송은 물론, 11번가에서 구입 후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실물을 확인한 후 수령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