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트 프리베’ 조인트벤처로 美 진출
佛 파리에서 2001년 런칭한 세계 최대 플래시 세일 사이트 방트 프리베(Vente-privee)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50대 50 조인트 벤처로 미국에 진출한다.
이 회사 설립자 자크 앙투안 그랑종(Jacques-Antoine Granjon)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35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과 500만 달러 값어치의 인적자산 및 기술이전비용을 미국 사이트 개설에 투자할 것”이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런칭될 예정이며 3, 4년 안에 5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트 프리베측은 본격적인 사이트 개설에 앞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경쟁에 집중, 보다 수월하게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장진입에 힘을 실어줄 강력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랑종은 “미국 진출에 집중하면서 회사의 주요시장인 유럽이 등한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 진출은 방트 프리베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두 번째 발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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