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함 버리고 고난 극복 강조
“고난속에 성공을 싹 틔우고 고객들을 꿈에 열광케 하라.” 2006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 99명 중 최고 명강사’에 선정된 콤비 마케팅 김광호 원장은 지난 24일 한국의류산업협회 경영 조찬회에서 ‘영웅을 가슴에 품어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김 원장은 “배부르면 주저앉는다. 원대한 포부를 품고 땀을 통해 꿈을 이루는 프로가 돼야 한다”며 “마음속에 영웅을 품고 치열한 경쟁사회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970번 낙방 끝에 운전면허를 획득한 차사순 할머니 사례를 예로 들며 ‘긍정적 낙관론’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더십에 대한 기준도 제시됐다. 김 원장은 “리더는 자신이 ‘빛나는가, 새로운가, 매력적인가, 남들이 따라 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안락함과 포만감에서 벗어나 끊임 없는 채찍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역경지수(AQ : Adversity Quotient)가 낮아 약한 경향이 있는데 이를 탈피하기 위해 젊을 때부터 고난에 맞서는 의지가 중요함도 강조했다. 모방→학습→경쟁→혁신→창의로 이어지는 성공의 방식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따라 가야 한다는 성공 모델도 제시했다. 이날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은 김 원장 저서인 ‘영웅의 꿈을 스캔하라’를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하고 “국내 의류산업도 변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소통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의류·패션업계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산협은 매년 상·하반기에 의류패션 경영 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