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입원면가 이하 급락한 국제면사가격 대응 일환
방협(회장 조규옥)이 면사수급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 사장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는 최근 투입원면 국제면사가격 인하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대한방직협회는 31일(화) 긴급 사장단을 소집,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국제 면사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수요 감소, 수출부진 등 경영상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면사가격은 투입되고 있는 원면가보다도 낮은 실정으로 생산을 할수록 역마진이 확대되는 실정이 지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투입되는 원면은 국제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한 작년 하반기이후 구매분 중에서도 초 고가이다. 이에 인도·중국 등 경쟁국의 면사 생산·가격 동향, 수출 확대, 면사의 수급 개선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국제원면가의 폭등과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의 수요증가로 면사가격이 급등했으나 올 3월 들어 브라질, 호주 등의 원면 생산증가 전망과 중국의 긴축 정책 등에 따른 면사 수요의 급격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원면 가격 급락이 이어지면서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등 업계의 고충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산 면사 가격 추이 (CM30수 로칼가격 기준, US$/고리)
11. 3월초 | 11. 3월말 | 11. 4월말 | 11. 5월초 | 11. 5월말 |
1,300 | 1,230 | 1,050 | 950 | 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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