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직물 단가 인상폭 커
5월 전국 섬유류 수출이 13억 909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6.5%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5월 누계 수출은 65억526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및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0.4%, 22.1%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복합교직물이 유일하며 니트(11.6%), 면직물(4.9%), 나일론(3.4%), 폴리에스터(2.7%)는 나란히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 5월 섬유류 수출은 2억8170만 달러를 보여 전월 대비 4.9% 감소세를 보였지만 누계수출은 13억5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및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7%, 1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분석한 5월 중 ‘섬유경기 동향 분석’ 에 따른 것으로 19개월 연속 수출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섬유류 중 평균단가 인상폭이 가장 높은 품목은 니트 직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일론(17.5%), 폴리에스터(16.1%), 복합교직물(11.9%), 면직물(11.6%)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평균단가 인상폭을 보인 품목은 나일론(21.1%)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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