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6억 달러, 올해 52억 달러 달성
섬유류 수출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소재 수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섬유 소재 수출은 26억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25.8%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 수입은 32.3% 늘어난 20억 달러로 상반기 섬유 소재 교역은 5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면방적 수입이 전년 대비 40.8% 증가한 6.7억 달러를 기록했고 화섬방적은 30.7% 늘어난 3.3억 달러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하반기 섬유 소재 수출 및 수입은 각각 27억 달러(14.7%), 23억 달러(42.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섬유 소재 수출은 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무역 흑자도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중 1월(4억 달러)과 2월(3억)을 제외하고 3~6월에는 매월 꾸준히 5억 달러선을 유지해 왔고 수입도 매월 3~4억 달러 실적을 기록해 왔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