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 제대로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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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근 1백만 파운드어치 적발
불법복제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필요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현지 소식에 의하면 英 국경청(UK Border Agency)이 한 달간의 추적 끝에 스탠스테드 공항(Stanstead Airport)에서 1백만 파운드 가치에 달하는 불법복제품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화물배송의 일환으로 터키에서 영국으로 유입된 제품들로 이 과정에서 ‘구찌(Gucci)’,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프렌드 페리(Fred Perry)’ 등 무려 1만5000개에 달하는 복제품이 국경청에 의해 몰수됐다. 단속에 참여한 스탠스테드 공항의 사라 울스텐홀름(Sarah Wolstenholme) 이사보는 “복제품 제조 및 판매는 피해자가 없는 가벼운 불법행위로 생각되기 쉽다”고 지적하며 “그러나 밀수업자가 복제품 판매로 얻는 이득은 종종 다른 범죄의 심각한 형태로 재활용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경청은 복제품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밀수업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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