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육상선수권대회 관련 밀착마케팅
‘아디다스’ 공식스폰서 ‘푸마·아식스스포츠’ 가세
오는 27일 개막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를 비롯, ‘푸마’, ‘아식스스포츠’ 등 스포츠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디다스(대표 지온 암스트롱)’는 오는 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 스타디움 내에 육상 테마 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을 뜨겁게 달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테마파크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이 육상 경기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디다스’의 브랜드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계획.지상 2층 규모인 테마파크는 가상 경기장 모형으로 꾸며졌으며 ‘아디다스 이즈 올 인(adidas is all in)’ 캠페인 존도 마련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2층에는 창 던지기를 변형한 다트 존, 전자게임을 통해 육상경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트랙& 필드 존 등이 마련된 스카이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지온 암스트롱 대표는 “육상 테마 파크는 관람객들이 더 다양하게 육상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아식스스포츠(회장 김운렴)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 및 수제 경기화를 지원한다. 선수들의 유니폼 디자인은 ‘날개’라는 테마로 옷 가장자리에 골드 컬러의 날개 모양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 세계무대에서 높이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니폼 컬러는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념과 맑은 에너지를 담고 있는 녹색으로 채택했다. 아식스스포츠는 선수들의 용이한 움직임을 위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감을 높였고 단거리·투약 등 각 경기별 특징에 맞는 유니폼도 지원한다. 또 최윤희(장대높이뛰기), 정혜림(100m허들), 정진혁(마라톤)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용 신발을 특수 제작해 전달했다. 최윤희 선수는 “신발이 발에 꼭 맞아 이번 대회 기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식스스포츠 송윤철 과장은 “세계 스포츠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선수들을 지원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아이템들을 착용하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마코리아(대표 이안 우드콕) ‘푸마’ 역시 세계적인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와 자메이카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일 성료한 ‘파스 테스트(FAAS TEST)’를 비롯, 자메이카 선수단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